전남 고흥, 분청사기 전통 잇는 공모전 연다
전남 고흥, 분청사기 전통 잇는 공모전 연다
  • 박송녀 기자
  • 승인 2022.05.23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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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 고興에 스美다
10월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시
서류와 실물 심사 동시에 진행
고흥군은 분청사기의 전통을 잇고 발전시키고자 고흥분천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분청사기의 전통을 잇고 발전시키고자 고흥분천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 분청사기의 전통을 잇고 계승ㆍ발전시키고자 ‘분청, 고興에 스美다’ 라는 주제로 제5회 고흥분청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흥분청사기의 전통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예술성, 역사성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작품에 대한 공모를 받으며, 참여 대상자는 국적 관계없이 만 19세(2004년 1월 1일 이전)이상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고 기간은 2022년 5월 2일부터 8월 2일까지며, 서류 및 작품 접수는 2022년 8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이번 심사는 서류와 실물 심사 동시에 진행된다.

심사 기준은 완성도, 창의성, 표현성, 예술성, 역사성 등의 평가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 예상작품을 선정하고 화상공개를 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검증된 작품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은 총 30명(팀)이 상장과 상금 3800만원을 받는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 예정이며,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입선까지 문화재청장상, 전라남도지사상, 고흥군수상이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수상작은 2022년 10월 중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과 분청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분청문화박물관 공모전 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분청사기의 본향이라는 고흥 이미지 홍보 및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도자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는 기반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많은 도예 작가들이 공모전을 통해 기량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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