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정의 달 맞이해 영양제 및 생필품 꾸러미 전달
고흥군, 가정의 달 맞이해 영양제 및 생필품 꾸러미 전달
  • 박송녀 기자
  • 승인 2022.05.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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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 가정, 저소득 아동 대상

도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내 복지 자원 발굴
고흥군 도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영양제와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했다(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 도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영양제와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했다(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도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춘회, 민간위원장 장종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4일 홀몸 어르신 가정에 영양제·카네이션 화분 꾸러미, 저소득 아동에는 영양제와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양읍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좀도리 모으기’ 기탁금을 배분받아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도양읍 관내 어르신 중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37가구와 저소득아동 22가구를 직접 방문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영양제와 카네이션 화분, 파스, 제습제, 모기 기피제, 손소독제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장종실 민간위원장은 “가정의 달에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과 아동을 살피고 외로운 마음을 위로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가족의 손길을 조금이나마 대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춘회 공동위원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도 가족이 많이 그리워지는 5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영양제 지원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어 아쉬운 가운데 어린이를 위한 나눔까지 더해져 더욱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도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지역특화사업으로 사랑의 도시락 지원, 저소득아동 간식쿠폰 나눔, 꿈씨앗 통장 사업 등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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