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에서 배우자 ‘섬배울학교’ 운영
여수시, 섬에서 배우자 ‘섬배울학교’ 운영
  • 송이수 기자
  • 승인 2022.05.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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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간도, 대두라도, 사도, 하화도, 여자도 등 5개 섬에서 상하반기에 나눠 10회 진행

상반기 과정,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
여수시는 섬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체계적 학습기회 제공 위해 ‘섬배울학교’를 운영한다.(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섬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체계적 학습기회 제공 위해 ‘섬배울학교’를 운영한다.(사진=여수시 제공)

365개 아름다운 섬을 간직한 여수시는 사람들에게 섬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섬배울학교’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섬배울학교’는 현재 연륙교가 없고 섬의 특성이 잘 보존돼 있는 횡간도, 대두라도, 사도, 하화도, 여자도 등 5개 섬에서 상하반기에 나눠 총 10회가 진행된다.

섬의 역사와 문화에서부터 식생, 사건, 지리, 향후 발전 방안까지 현지답사를 통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반기 과정은 지난달에 참여자를 모집해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하반기는 오는 9월과 10월에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섬배울학교는 단순히 관광자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섬의 활용과 보존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섬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섬생태학교’, ‘달팽이 섬여행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

또 인적자원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 ‘섬여행 전문가’를 양성해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섬배울학교’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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