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
우수 예술 콘텐츠 확산과 문화 향유 활성화 위한 사업
전남 순천시는 올해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SAC on Screen)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매월 2편의 우수 공연·전시 콘텐츠 영상을 순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무료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사업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통해 지리적 제약 없이 우수한 공연예술 감상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예술 콘텐츠의 확산과 지역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오는 11일 ‘피노키오’, 오는 26일 ‘지젤’이 상영된다.
내달 8일에는 ‘명성황후’를 내달 15일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가 상영될 예정이다.
오는 7월 7일 ‘마술피리’, 7월 20일 ‘보물섬’, 8월 3일 ‘시크릿 뮤지엄’, 8월 17일 ‘스피릿 오브 베토벤’이 상영된다.
오는 9월 7일 ‘보물섬’, 9월 27일 ‘스윙’, 10월 12일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10월 19일 ‘늙은 부부이야기’, 11월 16일 ‘노부스 콰르텟’, 11월 29일 ‘위대한 낙서’, 12월 13일 ‘굿모닝 독도’, 12월 23일 ‘호두까기인형’이 상영된다.
관람은 전 좌석 무료이고, 상영 시작 20분 전까지 선착순 입장이다.
시는 더욱 선명하고 화상도 좋은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대극장 빔 프로젝터를 고광량 렌즈로 전면 교체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914석 전 좌석을 개방할 계획이다.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예술의 전당 우수 공연을 순천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순천시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