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오월 그날의 아픔 '광주 지방공휴일'통해 되새기자
80년 오월 그날의 아픔 '광주 지방공휴일'통해 되새기자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2.05.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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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휴무 및 동참 독려
학교·기관·단체, 민간기업 참여…조기 게양 홍보도

광주시가 지방공휴일로 지정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휴무와 추모 동참을 독려하고 나섰다.

출처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광주시는 올해로 시행 3주년인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지방공휴일을 맞아 부서별 20%, 민원 및 코로나 대응 부서는 50% 이상 출근해 정상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5개 자치구도 근무 인원을 조정해 '지방공휴일'에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5·18 지방공휴일' 휴무를 공공 뿐 아니라 민간부문까지도 확산되도록 관내 공공기관과 각급 학교, 기관·단체, 민간기업에 관련 공문을 보내는 등 동참을 권고했다.
더불어 '광주시 국기의 조기 게양 조례'에 따라 5·18 추모 기간인 18일부터 27일까지는 조기를 달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지방공휴일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닌 5·18기념식 및 각종 행사 참여를 통해 '기념하는 날'이라는 점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80년 오월의 아픔을 되새기고 5·18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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