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웹툰 인재육성 위한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 개강
순천시, 웹툰 인재육성 위한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 개강
  • 송이수 기자
  • 승인 2022.04.28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대 명예학장으로 前 서울웹툰아카데미 학장 김용회 만화가 위촉
순천시 글로벌웹툰센터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내달 3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시민 웹툰교육 및 지역 웹툰창작자 발굴 육성을 위한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를 개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순천대·청암대·제일대 지역 내 3개 대학의 웹툰 관련학과 학생과 관계자,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기업, 초청작가, 웹툰 강사진과 수강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웹툰캠퍼스 초대 명예학장 위촉식과 함께 토크쇼가 예정돼 있다.

초대 명예학장으로 SWA 서울웹툰아카데미 학장을 역임한 김용회 만화가가 위촉될 예정이다. 김용회 작가는 대표작으로 <대작(2010)>, <한여름밤의 꿈(2012)>, <도깨비언덕에 왜 왔니?(2017)>, <닥터 파인의 하루(2019)> 등이 있다.

토크쇼에는 김용회 명예학장과 순천만화예술가회 최창훈 회장, 스튜디오365 김민준 대표가 지역 작가들과 교류하며 ‘지역 만화예술 발전을 위한 웹툰창작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시민 및 작가 희망생 대상으로 시민교양과정, 작가발굴과정, 청소년멘토과정 등 웹툰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가 지역 웹툰문화예술 활성화 거점으로서 웹툰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웹툰창작자 발굴·육성 사업을 다각도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웹툰캠퍼스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지역 웹툰산업과 문화, 웹툰창작교육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외 지역 문화산업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해마다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9곳이 지정돼 있으며, 시·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순천시가 순천글로벌웹툰센터를 통해 웹툰캠퍼스 사업을 추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