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순신도서관’ 벤치마킹 이유 4가지?
‘여수 이순신도서관’ 벤치마킹 이유 4가지?
  • 송이수 기자
  • 승인 2022.04.21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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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권 최대 규모,이순신장군 활용 브랜드 이미지
‘장서점검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 서비스도

전남 여수시가 여수 이순신도서관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관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줄을 잇자 고무된 분위기다.

전남 여수시이순신도서관 전경 (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이순신도서관 전경 (사진=여수시 제공)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도서관 건립이나 운영을 앞둔 40여개 2백여명의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관계자들이 이순신도서관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 국립도서관에서 두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시설과 콘텐츠 모든 면에서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째 규모면에서 이순신도서관은 총 사업비 19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12월 개관했다. 전남 동부권 소재 도서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둘째는 브랜드 이미지를 들수있다.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의 본영인 여수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민과 함께 나라를 구한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다는 가치와 목적이 있다.
‘이순신도서관’이란 명칭도 그래서 붙여졌다.

셋째로 4차 산업혁명과의 접목이다.
3D프린팅, 로봇코딩, 드론체험, 1인미디어 창작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상상창작소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면서 관련 서적의 수집과 보존을 위해 이순신라키비움과 아카이브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다.
‘장서점검 로봇’과 ‘북 드라이브스루’ 등 미래형 도서관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도서대 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이순신도서관은 물론이고 여수시 7개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일상 속 실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이전과 동일하게 개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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