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무단투기 근절 및 신고 포상금 제도 활성화”
광양시 “무단투기 근절 및 신고 포상금 제도 활성화”
  • 양수정 기자
  • 승인 2022.04.19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1개소 연차별 목표관리제 운영
올해 12개소 집중관리로 투기행위 근절
생활폐기물이 무단투기 된 모습(사진=광양시청 제공)
생활폐기물이 무단투기 된 모습(사진=광양시청 제공)

전남 광양시는 지난 3월 생활폐기물 상습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을 한 달간 전수조사해 51개소로 확정하고 연차별 근절 목표관리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진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로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목표는 12개소(광양읍 2개, 옥룡·옥곡·진상면 각 1개, 중마·광영동 각 3개, 금호동 1개)이다.

이번에 목표로 정한 12개소는 공원 주변, 버스승강장 주변, 시장, 원룸촌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무단투기 사각지대이다.

추진방법은 12개소의 전담관리자를 광시 자원순환과와 읍면동 담당자를 공동으로 지정해서 일 1회 이상 불시 현장 단속과 이동식 CCTV 단속, 투기지역 주변 상가, 마을회관, 공동주택 등 찾아가는 불법투기 근절 현장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지속적인 단속 활동에도 무단투기가 개선되지 않는 곳은 야간 단속 시행, 무단투기 폐기물 수거 거부 운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어 시민이 직접 무단투기자를 적발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무단투기 신고 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상습 무단투기 근절 대상 목표를 5개소로 정하고 집중관리 해왔으며, 해당 5개소는 현재 올바른 분리배출이 정착돼 잘 운영되고 있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상습투기 지역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으로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