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출마 선언…"광주복합쇼핑몰..."한방에 해결한다
강기정, 광주시장 출마 선언…"광주복합쇼핑몰..."한방에 해결한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03.2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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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공식 출마...새로운 광주시대 열겠다"
"사람·정책·미래 방향 준비"…추진력과 정무적 리더십 '강조'
이용섭 시장의 미진했던 현안 사업도 '비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58)이 22일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2일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로써 재선을 노리는 이용섭 현 광주시장과의 리던매치가 현실화된데다 지지율이 박빙인 양강구도 하에서 한달 뒤  치러지는 민주당 경선에서 누가 공천을 받을 것인가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선과정에서 정권교체와는 관계없이, '그래도 민주당'이라는 일당독점 체제하의 광주시장 섲ㄴ거가 '공천=당선'이라는 점에서다.
따라서 후보 선택이 좁아진 상황에서 유권자들이 광주시민의 수장으로 누구를 뽑을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강 전 수걱은 이날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당당하게 빠르게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강 전 수석은 " "사람의 준비, 정책의 준비, 미래 방향의 준비를 마쳤다"며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에서 '내 삶을 혁명'하는 시대로의 전환"이라고 덧붙했다.

특히 "새로운 광주시대는 미래산업을 광주가 주도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강 전 수석은 미래산업 주도를 위해 자동차와 AI산업에 더해 차세대배터리, 자율주행차, 정밀의료, 반도체, 마이스의 5개 신산업지구와 5개 신활력특구로 산업 생태계를 완성시켜 미래주도 '광주신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

강 전 수석은 "자영업이 많은 광주에 골목상권진흥원을 설립해 5000억원 창업펀드 조성으로 '1인 기업'의 폭발적 창업을 지원하겠다"며 "복합쇼핑몰이나 놀이공원, 타 지역에 흔히 있는 브랜드 상점들, 시민들이 원하는 것, 발로 뛰어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강 전 수석은 "새로운 광주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으로는 당당하고 빠른 추진력, 밖으로는 정무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현재 민선 7기때 지지부진했던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비판의 각을 세웠다. 

그는 "수년째 논의 중인 어등산 개발, 눈치 보느라 손도 못된 전남방직 터, 만들어 두고 개통도 못하는 지산IC 등 시민들이 답을 원하는데 시정은 회피하고 있다. 광주의 밀린 숙제, 임기 시작 6개월 안에 답을 드리겠다"며 "수십 년간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군공항 이전 문제 임기 4년 안에 도장 찍겠다"고 말했다. 

강 전 수석은 자신의 강점으로 추진력과 정무적 리더십을 내세우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안으로는 광주 내부의 에너지를 한 곳으로 모아내고 밖으로는 여야를 넘나들며 중앙정부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 정무적 리더십"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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