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9일 오후 6시 현재 75.6%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같은 시각 지난 19대 대선 투표율 72.7%보다 2.9%포인트 높은 수치다.
오후 6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치러질 확진자 투표를 합하면 19대 대선 총 투표율인 77.2%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0.4%로 80%대를 넘었다. 반면 제주가 70.4%로 가장 낮았다. 광주(80.1%)와 전북(79.4%)의 투표율도 높았다. 서울은 76.2%로 전국 평균보다 0.6%포인트 높았다. 대구는 사전 투표 당시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으나 최종 77.7%로 나타났다.

사전 투표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본 투표 투표율은 19대 대선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병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