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로 '자리 매김'
화순군,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로 '자리 매김'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03.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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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백신 등 국책사업 추진및 연관 기업 유치 '성과'

전남 화순군이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한 화순군청 전경

화순군은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 주관 ‘202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화순군은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K-글로벌 백신·바이오 거점을 조성해 국가 백신·바이오산업을 선도한 성과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높힌 셈이다.

화순군은 지난 2010년 백신산업특구 지정 이후 연구개발, 전임상·임상시험, 제품화, 인증, 생산제조 등 백신·생물의약품 개발의 모든 단계를 원스톱 지원하는 기반을 갖춰 K-글로벌 백신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더욱 돋보인 것은 화순백신특구에 코로나와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분야인 백신·생물의약산업 분야에 대한 국책 지원기관을 유치한 대목이다. .

대표적인 사ㄹ로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사업비 283억원), 국가면역치료 플랫폼(460억원), m-RNA백신 실증지원기반구축(430억원),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442억원),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200억원),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320억원), 치료백신 세포치료제 상용화 연계 고도화(86억원) 등이 꼽힌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백신·생물의약산업이라는 대형 국책사업 추진과 함께 연관 기업 유치에 나섬으로써 ‘신경제 1번지 화순’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 사업을 주도해 K-글로벌 백신 허브로 힘찬 도약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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