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국가자격시험' 인기 '만점
광주상의 '국가자격시험' 인기 '만점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2.02.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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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35만명 응시...컴퓨터활용능력 가장 많아
광주상의, 듀얼모니터 시스템 갖춘 첨단 시험환경 제공

광주상공회의소가 대행하는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 응시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국가기술자격 상설시험장. 수험생 편의 증진을 위해 종시 시험지 대신 듀얼모니터를 활용한 디지털 시험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광주상공회의소가국가기술자격 상설시험장. 수험생 편의 증진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 듀얼모니터

광주상의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취업·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사무전문분야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6년 간 광주상의가 시행한 국가 자격검정시험 응시자는 35만명에 달했다.

대표적인 자격시험으로는 필수 자격증으로 꼽히는 컴퓨터활용능력(1·2급)과 워드프로세서(단일등급)를 비롯 전산회계운용사, 비서, 한글속기, 유통관리사, 무역영어, 한자, FLEX(플렉스 외국어능력시험) 등 12개 시험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지난 6년 간 가장 많은 응시생이 몰린 인기 종목은 컴퓨터활용능력(82.5%)과 워드프로세서(11.3%)로 나타났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대학 특별전형·학점인정뿐 아니라, 정부·공공기관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 등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컴퓨터 활용능력시험의 경우 매년 접수율이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자격시험 종목은 유통관리사(2.1%), 전산회계운용사(1.5%), 한글속기(0.8%) 순이었다.
이밖에 기타 종목으로 분류된 무역영어, 한자, 비서, 외국어 능력시험 FLEX, 전자상거래 관리·운용사, IT PLUS 등이 총 1.8%를 점유했다.

전산회계·유통·무역 분야 자격시험도 취업난 속에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스펙을 쌓으려는 수험생들 때문에 응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수험생 편의 증진을 위해 듀얼모니터를 활용한 디지털 시험 방식을 본격 운영한다.
듀얼모니터를 활용한 디지털 시험 방식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상공회의소

수험생을 위해 광주상의에서는 '상시 검정시험장'에 IBT(Internet Based Test)시스템 과 듀얼모니터를 설치하고 시험문제 배포방식을 디지털화 함으로써 편리한 시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상의가 운영하는 상시 검정시험장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시험을 시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 사업단 홈페이지' 또는 광주상의 검정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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