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오늘부로 선대위 해산”…새 선대본부장은 권영세
[속보] 尹 “오늘부로 선대위 해산”…새 선대본부장은 권영세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01.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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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5일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겠다”며 “국회의원들에게 자리를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또 새 선거대책본부장은 4선의 권영세 의원이 맡는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머드라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금까지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바로잡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금까지 해온 것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다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라며 "제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도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부족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드시는 회초리와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실력있는 젊은 실무자들이 선대본부 끌고 나가도록 하겠다. 특히 지금까지 2030세대에게 실망을 주었던 그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국민이 기대하셨던 처음 윤석열의 그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진 질문답변에서 "아침 김종인 위원장에 감사의 인사와 조언을 부탁하는 전화를 드렸다"면서도, 갈등설이 불거졌던 이준석 대표에 대해 "이 대표는 대선을 위해 당 대표로서 역할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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