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제주 두 차례 승격 한 몫
지도력 인정·팀 안정화 적임자 평가
지도력 인정·팀 안정화 적임자 평가
광주FC가 이정효(46) 제주 유나이티드 수석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전북 군산 출신인 이 감독은 1998년 현 부산 아이파크의 전신인 대우 로얄즈와 2013년 모교인 아주대에서 코치에 이어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당시 U리그 중부리그(4권역)와 제9회 전국 1, 2학년 대학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일궈 주목을 받았다.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2016년 광주 수석코치로 와 당시 광주 금호고 출신의 남기일 현 제주 감독과 손발을 맞추면서 구단 최고 성적(8위) 달성에 기여함으로써 광주와는 인연이 깊다.
이후 남 감독과 함께 한배를 탔고 2018년 성남FC, 2020년 제주에서 K리그1 승격에 큰 역할을 해 프로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경험들이 내년 승격을 목표로 뛰게 될 광주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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