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최재형·하태경·황교안 탈락
11월5일 최종 대선 후보 선출 예정
11월5일 최종 대선 후보 선출 예정
국민의힘 대선 경선 최종 대진표가 확정됐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4강으로 압축됐다.
반면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는 2차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원 전 지사, 유 전 의원, 윤 전 총장, 홍 의원은 최종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11월5일까지 7차례 권역별 순회 토론회와 3차례 1대1 맞수 토론회 방식으로 다시 한 번 경쟁하게 된다.
이번 2차 컷오프는 4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표본집단 3000명을 대상으로 당원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진행, 각 30%, 70% 비율로 반영했다.
이 중 당원투표는 6~7일 모바일 투표와 전화투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투표권을 갖는 당원 선거인단은 총 37만9970명으로, 투표율은 49.94%였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이준석 대표를 선출하며 흥행했던 6·11 전당대회(45.63%)보다 높았다. 다만 각 후보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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