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차례상 29만7천여원 든다…작년보다 1.5%↑
올 추석 차례상 29만7천여원 든다…작년보다 1.5%↑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1.09.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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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평균 29만7천804원이 들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차례상
추석 차례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6일 지난 14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지난해의 29만3천365원보다는 1.5% 올랐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25만4천296원, 대형유통업체를 이용하면 34만1천312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4.1% 상승했지만, 대형유통업체는 정부의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에 따른 공급 확대와 할인행사 등으로 0.3% 하락했다.

정부의 수급 안정 대책이 시행된 지난달 30일과 비교하면 8개 관리품목의 가격이 평균 1.6% 떨어졌다.

정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지난해 추석 대비 1.4배 확대 공급하고 이달 1∼22일 '추석 성수품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열어 주요 농축산물 22개 품목에 대한 20% 할인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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