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 예배 31일 vs 방역대책 다음달 3일 발표
정부가 추석 연휴(9월 18~22일)에 맞춰 실시할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다음 달 3일 발표한다.
당초 31일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그러들지 않자 주중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3~29일)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703명이다. 네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 이날까지 54일째다. 그렇다고 감소세로 전환할 기미마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문제는 추석 방역대책이 금요일에 발표되는데 귀성열차표 예매가 화요일인 31일에 시작된다는 것이다.
올 추석엔 열차 내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전체 좌석의 50%(창가 좌석)만 예약을 받기로 한 상태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