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근ㆍ조승아 등 5명, 한 단씩 승단
김강근ㆍ조승아 등 5명, 한 단씩 승단
  • 임종선 기자
  • 승인 2021.08.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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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단에 성공한 김강근 8단(왼쪽)과 조승아 4단

김강근 7단이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 조승아 3단이 간단한 기교를 부릴 줄 안다는 소교(小巧4단의 별칭)에 올랐다.

김강근 7단은 지난 13일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에서 김지우 초단을 꺾고 승단점수 1.5점을 획득해 누적점수 200.5점으로 8단으로 승단했다.

1995년에 입단한 김강근 8단은 KBS바둑왕전, 왕위전, 국수전, 한국물가정보배 등 각종 국내대회에서 활약했다.

조승아 3단은 지난달 29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정유진 초단을 꺾고 4단 승단점수 120점을 충족해 승단했다.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서귀포칠십리 1지명으로 뛰고있는 조승아 4단은 지난 25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국내선발전 여자조 결승에서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에게 승리하며 입단 후 첫 메이저 세계대회 본선에 올랐다.

이외에도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를 통해 3명의 승단자가 더 탄생했다.

전용수 3단이 소교, 이재성 2단이 투력(鬪力3단의 별칭), 최민서 초단이 약우(若愚2단의 별칭)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 한국 프로기사협회 리그에서 승리시 1.5, 제한기전(신예여자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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