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범죄예방에 광주자치경찰·광주도시공사 손잡았다
임대주택 범죄예방에 광주자치경찰·광주도시공사 손잡았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8.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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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치경찰과 광주도시공사가 손잡고 임대주택 범죄 예방에 나섰다.

10일 열린 임대주택 범죄 예방을 위한 광주 자치경찰과 광주도시공사 업무협약식
10일 열린 임대주택 범죄 예방을 위한 광주 자치경찰과 광주도시공사 업무협약식

광주시 자치경찰 위원회, 광주 도시공사, 광주 경찰청은 10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범죄환경 설계(CPTED) 컨설팅, 노인 등 1인 가구 사물인터넷(IOT) 돌봄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각 기관들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를위해 기관들은 올해 시범 대상을 선정하고 앞으로 3년간 총 10억8천만원을 들여 범죄 예방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저소득층 1인 가구, 한부모 가정에게 임대한 다가구 주택에 개폐형 방범창을 설치하고 배관 등 침입 우려가 있는 시설에 특수 형광물질을 도포하는 등 시설물을 확충한다.

신축 후 임대하는 주택에는 광주경찰청 범죄예방 진단팀(CPO)이 참여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광산구 우산동 빛여울채아파트의 장애인, 노인 등 취약 1인 가구에는 사물인터넷(IOT) 돌봄시스템도 구축하는 게 대표적 사례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소외되고 사회적 약자들이 거주하는 임대주택 범죄예방을 위해 광주자치경찰과 함께 치안과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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