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주의보 발령...민·관 합동 현장 점검 대응 나서
전남 함평만의 수온이 연일 28℃ 이상 지속되자 함평군은 지난 20일 고수온주의보에서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위해 함평군은 전남도와 양식어가 등 민·관 합동으로 고수온 현장 점검 대응반을 구성해 양식어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고수온 경보는 28℃ 이상 수온이 3일 연속 지속되거나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 현상을 보이는 해역에 내려진다.
대응반은 지난 20일부터 함평만의 양식어종의 사육 상태와 수온 등을 점검하고 용존산소를 모니터링 하는 등 현장 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양식어가에 고수온 발생 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제공하면서 대량폐사 등 피해 발생 시 복구지원 방안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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