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내일(27)부터 4인까지 사적모임 허용
광주·전남, 내일(27)부터 4인까지 사적모임 허용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7.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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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 등 밤 10시로 운영 제한…50명 이상 행사·집회 금지

정부의 비수도권 전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방침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도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5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정부 방침에 따라 27일 0시부터 8월 8일 24시까지 광주시 방역단계를 2단계에서 선제적으로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역시 오는 27일 0시부터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정부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고, 4인까지만 사적모임을 허용키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기긴은 광주시와 마찬가지로 우선 27일부터 8월8일까지 적용한다.

또 유흥·단란·감성 주점, 콜라텍(무도장 포함), 헌팅포차, 홀덤펍 등 유흥 시설과 노래연습장, 콜라텍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하다.

카페·식당은 밤 10시부터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50명 이상의 행사·집회는 금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지역감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정부의 비수도권 3단계 격상 결정에 따라 27일부터 8월8일까지 3단계로 격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역감염 확산으로 인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를 적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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