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코로나 악몽 ‘현실’로…확진자 61명 늘어 사흘새 68명
청해부대 코로나 악몽 ‘현실’로…확진자 61명 늘어 사흘새 68명
  • 최용선 시민기자
  • 승인 2021.07.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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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2대 출발 예정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8명으로 늘었다.

해상훈련을 하고 있는 청해부대 문무대왕함/해군

18일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문무대왕함에서 결과를 통보받은 승조원 101명중 6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이후 누적 확진자는 사흘 만에 총 68명이 됐다.

합참 관계자는 “PCR 검사결과를 통보받은 101명 가운데 68명이 양성, 33명이 음성으로 나왔다”며 “추가 입원환자 3명은 폐렴의증으로 18일 현지병원에 외진 후 입원조치해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지병원 입원환자는 3명이 늘어 총 15명이다.

한편 합참은 “오늘 오후 청해부대 장병들의 귀국을 위해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2대가 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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