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입시를 앞둔 전국의 고3 수험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10대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 동안 전국 고3·고등학교 교직원 약 65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2차 접종은 오는 8월 9~20일에 진행된다.
백신접종은 전국 고등학교를 포함해 특수학교·외국인학교·외국교육기관·대안학교·평생교육시설 등 총 3184곳의 교육기관에서 이뤄진다.
각 시·도교육청와 지역 예방접종센터는 사전에 일정을 조율한 후 학교 단위로 지정된 날짜에 단체로 접종을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접종 당일을 포함해 최대 3일까지 출석 인정 결석이 허용된다.
근육통·발열 등 접종 후 이상반응이 심할 경우 접종 당일을 포함해 4일까지 결석할 수 있지만 4일차에는 질병결석으로 처리된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목표로 다음달까지 모든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끝낼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