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졸업생 김세훈 소위, ‘대통령상’ 수상
동신대 졸업생 김세훈 소위, ‘대통령상’ 수상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1.06.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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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기 육군 학사사관 478명 중 1 등으로 수석 임관
육군 기계화학교‧해병대장교 수석 임관 잇따라 배출

 

김세훈 소위
동신대 군사학과 졸업생(4기) 김세훈 소위

동신대학교 군사학과 졸업생들이 장교임관식에서 가장 좋은 성적으로 대통령상을 받는 등 수석 임관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28일 동신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제66기 학사사관 임관식에서 동신대 군사학과 졸업생(4기) 김세훈 소위(23)가 학사사관 478명 중 1등 성적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올해 2월 졸업한 김 소위는 지난 16주 동안 전술학‧전투기술‧군사학 등을 교육받았으며 임관 종합평가 전 부문에 걸쳐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출범한 동신대 군사학과는 이번 대통령상은 물론 지난 2018년 육군 기계화학교 수석(육군참모총장상), 2019년 해병대 수석(국방부장관상) 장교를 잇따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졸업한 1~4기 졸업생 전원(100명)이 장교로 임관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입학 전부터 인성함양, 체력단련, 장교선발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있어 가능했다.

실제 동신대 군사학과는 태권도 1단 이상, 체력 1등급 이상, 토익·토플 650·550점 이상, 컴퓨터활용능력 자격 취득을 의무화한 졸업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태권도와 영어회화, 컴퓨터실무, 병영 체험, 체력단련 등을 정규 교과 또는 비정규 교과로 편성·운영하고 있다. 영어사관학교, 해외연수, 운동처방센터‧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적극 지원한다.

고재휘 동신대 군사학과장은 "우수학생 선발과 다양한 장학혜택, 최우수 교수진 확보, 최적의 시설지원과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재학생 100% 합격이라는 전통을 지켜나가며 전국 최고의 장교 육성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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