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ㆍ장은빈ㆍ이슬주, 여자입단대회 통과
김민서ㆍ장은빈ㆍ이슬주, 여자입단대회 통과
  • 임종선 기자
  • 승인 2021.06.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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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에 성공한 장은빈, 김민서, 이슬주 초단(왼쪽부터),사진=한국기원

16일부터 25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55회 여자입단대회에서 김민서, 장은빈, 이슬주가 프로에 입단했다.

25일 오전, 4명 중 3명을 선발하는 더블일리미네이션 최종라운드 1회전에서 김민서가 김희수에게, 장은빈이 이슬주에게 승리하며 입단을 결정지었다.

김민서 초단은 대국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범님들께 감사드린다. 먼저 여자바둑리그에서 성적을 내고 싶다. 남녀가 함께하는 종합기전에서 성적을 내는 게 최종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기원 연구생 4조 소속인 김민서 초단인 하림배 아마국수전 2연패와 지지옥션배 숙녀팀 대표로 활약했다.

장은빈 초단은 생각지 못하게 입단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원장님께 감사드린다. 기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최종 목표는 세계대회 우승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20213월 연구생이 된 장은빈 초단은 연구생 생활 4개월 만에 입단에 성공했다.

1회전 패자끼리 맞붙은 최종라운드 2회전에서는 여자 연구생 랭킹 1위 이슬주가 김희수에게 승리하며 여자입단대회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이슬주 초단은 짐을 덜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지도해주신 사범님들께 감사드리며 꾸준히 성장하는 기사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슬주 초단은 서울 출생으로 장수영 바둑도장에서 수학하고 있다.

김민서장은빈이슬주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86(남자 312, 여자 74)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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