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시대 걸맞는 '전남형 인재육성' 성과 빛나다
4차산업 시대 걸맞는 '전남형 인재육성' 성과 빛나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6.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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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공약사항...올 6개분야 380명 인재 발굴 행사
전남 백년대계 위해 전국 최초 조례 제정도

김영록 전남지사가 공약으로 내건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빛을 발하고 있다.

2021 전라남도 인재한마당’이 2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인재는 전남의 희망이라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김성일 도의회 부의장, 최일 동신대 총장, 유근기 곡성군수 등 내외귀빈과 으뜸인재,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2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1 전라남도 인재한마당’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지사 등 참석자들이 "인재는 전남의 희망"이라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전남도

전남도는 2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1년 전라남도 인재한마당’행사에 김 지사를 비롯 김성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최일 동신대 총장, 유근기 곡성군수, 으뜸인재,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으뜸인재, 예능영재키움, 노벨캠프 등 6개 분야에서 381명의 인재를 축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선 7기 들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3년간의 성과를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17명의 으뜸인재가 좌절을 딛고 일어나 각자의 영역에서 미래를 위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작은 공연이 펼쳐졌다.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2019년 1503명과 2020년 1501명을 포함해 올 연말까지 총 6187명의 인재를 지원해온 만큼 가시적인 성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그 결과 진도국악고에서는 5년 만에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했으며(으뜸인재), 아르바이트로 전액 학비를 조달하면서도 교육봉사까지 하던 마음 따뜻한 청년(해외유학생)은 미국 조지워싱턴대 바이오데이터공학과에 진학한 바 있다. 

고미경 인재육성과장은 "인재육성 프로젝트가 백년대계를 위해 튼실하게 자리잡을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인재육성 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실행기구로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출범했다"며 “앞으로 바이오, 에너지 등 4차산업시대를 맞아 이에 걸맞는 미래형 인재를 길러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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