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김포 하늘길 24일부터 다시 열린다
무안~김포 하늘길 24일부터 다시 열린다
  • 김경욱 기자
  • 승인 2021.06.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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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항공기 신규취항... 주 13회로 늘려
무안~제주 노선 주 6회로 운항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무안~김포 간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아울러 무안~제주 간 운항 노선도 확대된다. 

무안국제공항 전경
무안국제공항 전경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무안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데 이어 오는 24일부터 김포노선이 2010년 이후 다시 열리고, 7월 1일부터는 제주노선이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는 소형 항공운송사업자(50인승 이하) ‘하이에어’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1일 신규취항 승인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하이에어’는 24일 오전 9시30분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무안~김포 노선에 주 13회, 7월 1일 이후 무안~제주 노선에 주 6회 운항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 소형 항공운송사업자인 ‘하이에어’는 2019년 울산~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사천~김포·제주 노선, 지난해 여수~김포 노선을 취항, 지금까지 15만여 승객이 안전하게 이용했다.

이번 소형항공사 유치에 따른 항공사 다변화로 공항 활성화는 물론 무안공항 이용객들의 선택 폭 확대로 항공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됐다.
소형공항은 활주로 길이 1200m로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만 이착륙이 가능함에 따라 특히 흑산공항과 울릉공항 등 소형공항 건설 후에 대비한 관광객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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