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풍영정천에 빠져 의식불명 상태였던 초등학생이 끝내 숨졌다.
1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광산구 풍영정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의식불명 상태의 초등생 1명이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숨졌다.
따라서 풍영정천 징검다리에서 물총놀이를 하던 초등 3학년은 전날에 이어 이날 사망함으로써 결국 2명으로 늘어났다.
같이 있던 초교 2학년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원 24명과 구조차 등 6대를 투입해 신고 18분만에 2명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2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의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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