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고 '또'...이번엔 물총놀이 하던 초등생 1명 사망, 1명 위독
광주 사고 '또'...이번엔 물총놀이 하던 초등생 1명 사망, 1명 위독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6.12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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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3시34분께 광주 풍영정천서 초등생 2명 물에 빠져

12일 오후 3시 34분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 풍영정천 한 징검다리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대원이 출동했으나 1명은 숨지고 다른 1명은 생명이 위태롭다.

광주시 수완동 풍영정천 모습/자료사진
광주시 광산동 수완동에 위치한 풍영정천 모습/자료사진

119 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광주 광산구 수완동 풍영정천 한 징검다리에서 초등학생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은 학생들을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은 숨졌고, 1명은 생명이 위중해 대학병원으로 다시 이송했다.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 2명은 다른 학생 1명과 함께 물총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119상황실에 신고 전화를 건 학생은 놀던 초등학교 2학년생이었으며 다행히도 신고한 학생은 물에 빠지지 않았다. 3명의 학생은 형제 관계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구조대는 사고가 난 풍영정천은 최근 내린 비로 수위가 높아졌고 물흐름이 빠른 상태이며, 수심을 1.5∼2m로 내다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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