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광주 예술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만큼 광주 관광산업을 재도약시키고, ‘예술여행 대표도시 광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광주 예술관광 콘텐츠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광주 소재 업체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모집에 나선다.
접수된 공모 작품은 ICT기반형, 예술체험형, 마케팅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업체를 뽑을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는 업무협약을 통해 각각 700만원의 사업자금을 일괄 지원한다.
특히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업 5개사에 추가 지원금(500~2천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사무공간, 홍보마케팅 및 판로 개척 등이 지원된다. .

공고 및 접수기간은 9일부터 2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관광재단 남성숙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광주 예술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광주관광 경쟁력을 강화시키면서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병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