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일상 속 온실가스 줄이는 ‘탄소사냥꾼’ 운동 나선다
전남도, 일상 속 온실가스 줄이는 ‘탄소사냥꾼’ 운동 나선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6.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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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순천만습지센터서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전남도는 제26회 환경의 날인 5일 오전 순천만습지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남도는 5일 오전 순천만습지센터에서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유공자 표창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자연 기반 해법의 동향 주제 강연 △순천 동천 일원에서 COP28 유치 기원 에코바이크 행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

특히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 퍼포먼스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열려 도민들에게 말보다는 행동으로 앞장서줄 것을 유도하기도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하고, 시민사회와 함께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범도민 탄소사냥꾼 운동을 펼치겠다”며 “탄소중립 실천의 모멘텀이 될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행사에 앞서 4일 전남도는 여수시, 환경단체 등 100여 명과 함께 여수산단 도로변과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매년 환경보전 행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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