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 인재개발원' 들어서 교육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
강진군. '전남 인재개발원' 들어서 교육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5.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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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연 10만 명 방문 직간접 효과 기대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이 ‘새 시대 으뜸 인재, 더 새로운 행복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8일 개원했다. 본격적인 강진시대를 연 셈이다.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개원식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개원식 광경

광주에서 강진으로 이전한 인재개발원은 지난 4월 시범운영과 함께 개원식을 가짐으로써 매년 1만여 명의 교육생을 비롯 이에 따른 직‧간접적 방문 인원은 연 1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군은 교육생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숙박시설, 주요 관광지와 맛집,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교육생 전용 가이드북을 제작키로 했다.

또한 군도 3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내년 말까지 완료하기 위해 총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 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일정에 맞춰 인재개발원 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개발원 생활관에서 사용한 세탁물을 관내 업체가 관리하는 등 인재개발원과 지속적인 협조 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증대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

이승옥 강진군수는 “인재개발원이 들어서고 여기에 강진~광주간 고속도로, 보성~목포간 철도공사가 완료돼 접근성이 더 좋아지면 강진은 머지않아 교육과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재개발원은 전남도에서 총 사업비 478억 원을 들여 도암면에 부지 7만6천㎡, 건물 1만4천㎡ 규모로 총 4개 동에 최첨단 시설과 휴계공간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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