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산업 '메카'로 거듭난다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메카'로 거듭난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5.26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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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해양기후치유센터 준공...국민 건장 증진 기대
청정 환경·기후 활용한 프로그램 본격 운영

미래 신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 프로그램 운영공간으로 활용될 완도 해양기후치유센터가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기후치유센터 준공식 개최
해양기후치유센터 준공식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 사업에 선정된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하나로 건립된 해양기후치유센터는 12억 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착공한지 6개월 만인 지난 25일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371㎡ 규모로 다목적실과 데이터룸, 탈의실, 물품 보관실 등을 갖추었다.

이로써 신지 명사십리의 청정 환경과 기후를 활용하는 해변 노르딕워킹, 요가 등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야외에서 운영했으나 향후 기상변화에 상관없이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 언제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축사를 하고있는 신우철 완도군수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있는 신우철 완도군수

앞서 지난 3월 31일 착공한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해양치유산업을 활성화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함께 완도군은 신지 명사십리에 해양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해양문화치유센터 등을 조성하고, 약산에는 해안치유의 숲과 연계한 해양치유체험센터 건립, 청산 해양치유공원 등을 조성함으로써 완도군 전역이 이른바, '해양치유산업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래 신산업을 이야기할 때 해양치유산업을 빼놓을 수 없다.”면서 “우리 군이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하고, 우리나라의 해양산업 활력이 완도에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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