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내년 7월 명소로 탄생할 '웅천~소호'간 해상교량
여수, 내년 7월 명소로 탄생할 '웅천~소호'간 해상교량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5.2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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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75.9%,...웅천 예울마루~소호 황호마을 연결
왕복4차로... 길이 550m, 진입도로 604m 총 1,154m...

여수시가 웅천택지 준공에 따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이 내년 7월 개통된다.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 조감도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 조감도

2018년 7월 착공한 해상교량은 현재 주탑 시공이 마무리되었고, 내년 3월 교량 상판과 케이블 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 75.9%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장교 220m, PSC 거더교 330m에 달하는 이 교량은 웅천 예울마루와 소호 황호마을을 연결하고 있다. 길이는 총 1천154m의 왕복 4차로로, 해상교량이 총 550m이며 진입도로가 604m에 이른다.

해상교량을 포함한 웅천~소호 간 도로가 완공되면 이순신 장군의 장검과 가막만을 순항하는 요트를 형상화 해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게다가 도심 내부순환도로 기능을 해 교통체증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 조감도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 조감도

시 관계자는 "현재 웅천에서 생태터널, 망마삼거리를 거쳐 여수시청까지 오가는 도로는 단일노선으로 대체도로가 없어 출‧퇴근 또는 교통사고 발생 시 심각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며 “새로 건설되는 해상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웅천동, 소호동의 해변과 어우러지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여수밤바다가 탄생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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