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단호박, '조기 출하’ 통해 농가 소득 높인다
함평 단호박, '조기 출하’ 통해 농가 소득 높인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5.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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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단호박 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출하
13농가 4ha, 연간 96톤 생산...2억여 원 수익
베타카로틴 성분 함유...시력보호, 혈압·혈당 낮춤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함평 단호박’이 이달부터 본격출하 된다. 
일반 단호박 출하시기인 6월말~7월초 보다 한 달 이상 앞선 셈이다. 

함평군 단호박 생산 농가에서 조기 출하를 위해 단호박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생산 농가에서 조기 출하를 위해 단호박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지역특화작목인 함평 단호박은 당도가 높은데다 조기재배 및 수확을 통한 시장 선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수확시기를 앞당겼다. 

조기재배 규모는 13농가 4ha로, 연간 96톤 이상을 생산한다. 연간 2억여 원의 농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함평군 단호박 생산 농가에서 조기 출하를 위해 단호박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 돼 노화를 방지하고 시력을 보호해 주며 혈압·혈당 낮추는데 효능이 있는 단호박을 따고 있는 장면 

단호박은 고혈압·당뇨 초기증상에 대해 혈압·혈당 낮추고, 독소를 빼줌으로써 염증이나 암에 효능이 있다. 단호박에 들어잇는 베타카로틴은 노화를 방지하고 시력을 보호해 준다. 

함평군 관계자는 "재배농가에 ‘시설원예 및 단호박 종묘대 지원사업’ 및 ‘친환경 미니단호박 조기재배 사업’ 등을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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