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어린이집 집단감염…원생 5명·교사 3명 확진
광주 남구 어린이집 집단감염…원생 5명·교사 3명 확진
  • 김경욱 기자
  • 승인 2021.04.21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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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한 어린이집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확진 추세에 있다.

21일 남구 봉선동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으로, 이 중 6명은 남구 봉선동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원생은 3명(2309·2310·2311번째 환자), 보육 교사는 3명(2312·2313·2316번째 환자)이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됐다.

앞서 전날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는 쌍둥이 자매(2300·2308번째 환자)가 차례로 확진됐다. 이후 방역당국은 원생·교사·가족·방문자 등 76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였고, 6명의 추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나머지 68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모두 자가 격리됐다.

이로써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8명(원생 5명·교사 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들은 광주 2309~2316번째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다.

또 다른 확진자 2명은 기존 감염원의 n차 감염 사례로 자가 격리 중 양성으로 판명돼 추가 확산 우려가 크지 않다.
광주 2315번째 확진자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가 방문한 광주 광산구 중국음식점과 연관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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