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3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 무더기로 발생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순천에서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938~94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중 3명(939번, 942~943번)은 순천의 한 병원 관련된 확진자다.
이로써 순천에서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의료기기 체험판매업소와 병원 관련 확진자,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등 총 24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최초 감염원 등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순천의 경우 현재 2500여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접촉자가 늘어나면서 확진자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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