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내일 정치권 떠난다"...8일 이후 별다른 계획 없어
김종인 "내일 정치권 떠난다"...8일 이후 별다른 계획 없어
  • 시민의소리
  • 승인 2021.04.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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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8일)은 일단 정치권에서 떠나기 때문에 그동안 내가 해야 할 밀려있는 것도 처리하고 생각을 다시 정리하는 계기로 삼겠다”

7일 서울 종로구 평창3투표소에서 부인 김미경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7일 서울 종로구 평창3투표소에서 부인 김미경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인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부인 김미경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8일 퇴임 예고 후 계획에 대해 “별 다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당대회까지 한시적으로라도 당을 다시 맡아달라는 요구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에는 “이번 선거가 끝나면 일단 정치권을 좀 떠나있겠다고 생각했다. 별로 구애받지 않을 것”이라며 “전당대회까지 그 자리를 맡는다는 게 별로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상당한 표 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이번 선거는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 사태에 대한 심판, 아울러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이룩한 여러 업적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내포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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