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제주와 1-1 무승부
광주 FC, 제주와 1-1 무승부
  • 이길연 기자
  • 승인 2021.03.20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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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한 골 씩 주고받아
4월 4일 오후 4시 30분 광주서 인천과

광주FC와 제주유나이티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광주도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26분 광주FC 펠리페가 동점골을
넣은 뒤 이찬동과 환호하고 있다. / 광주FC 제공

광주FC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2021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두팀은 전반 11분 제주가 먼저 코너킥 기회를 잡았다.

전반 24분 광주에서 제주로 이적한 여름이 코너 키커로 나서 친정을 겨냥했다. 여름의 코너킥을 받은 권한진이 헤더로 다시 한번 광주의 골대를 두드렸다. 그러나 이지훈이 뛰어올라 머리로 공을 쳐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한 광주는 후반 9분 뒤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잡은 김주공이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김주공이 공 경합과정에서 팔꿈치로 정우재를 가격했다는 판단이 내려지면서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19분 제주 공민현이 중앙으로 길게 크로스를 올렸고, 몸을 날린 정우재의 머리에 맞은 공이 광주의 골대를 뚫었다.

이에 맞서 광주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으뜸이 펠리페의 머리를 향해 공을 날렸다. 머리에 맞기 전 공이 떨어졌지만 펠리페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수비진을 뚫고 골을 기록했다.

한편 광주는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4월 4일 오후 4시 30분 안방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전용구장 첫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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