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상견례·돌잔치 5인금지서 최대 8명 허용
오늘부터 상견례·돌잔치 5인금지서 최대 8명 허용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1.03.15 0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흥시설, 수도권 밤 10시까지 영업…비수도권 전면 해제

정부가 그동안 시행해온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15일 0시부터 2주간 유지하되, 다만 직계가족이나 상견례, 영유아 동반모임은 8인까지 가능하도록 제한을 풀었다, 비수도권 유흥시설 또한 운영제한 시간을 풀었다.

14일 전북 부안 내소사에는 휴일을 맞아아직 만개는 하지 않았지만 꽃 구경과 바람을 쐬러 온 시민들로 붐볐다.
14일 전북 부안 내소사에는 휴일을 맞아 아직 만개는 하지 않았지만 꽃 구경과 바람을 쐬러 온 시민들로 붐볐다.

종전대로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의 방역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정부는 15일 오후 2시10분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2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0시 부터 국민 피로도와 자영업자 등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일부 사례는 완화했다.

결혼을 위해 양가 간 상견례 모임을 하는 경우, 영유아(영유아보육법에 따른 6세 미만 취학 전 아동)를 동반하는 경우 등은 앞으로 5인 이상 모임이 가능하되 최대 8인까지만 허용된다.
전문점을 통한 돌잔치도 결혼식장·장례식장처럼 거리두기 단계별 인원 제한을 적용받는 방식으로 5인 이상 모임금지 대상에서 풀렸다. 이를 테면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선 100명 미만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이에 대한 전제로 방역관리를 총괄할 수 있는 관리자가 있는 돌잔치 전문점에 한하며, 마스크 착용과 테이블 간 이동 자제 등 핵심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된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용이 금지돼왔던 수도권 사우나·한증막·찜질시설의 운영은 재개된다. 대신 방역당국은 목욕장업 이용 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했다.

방역당국은 유흥시설에 대해 수도권은 오후 10시 운영시간 제한을 유지하되, 비수도권은 1.5단계를 적용 중인 점, 타 업종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함에 따라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은 별도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
다만 식당·카페는 오후 10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을 허용한다. 그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스포츠 관람은 정원의 10%만 입장·관람할 수 있다.

비수도권은 1.5단계를 유지함에 따라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별도로 운영시간을 제한하지 않는다.
다만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에는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스포츠 관람은 정원의 30%만 입장·관람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