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계진출 찬반 여론 '팽팽'
윤석열 정계진출 찬반 여론 '팽팽'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3.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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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YTN…적절 48.0% vs 부적절 46.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계 진출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윤석열의 정계 진출에 대한 찬반 의견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의 정계 진출에 대한 찬반 의견 여론조사 결과

8일 리얼미터와 YTN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의 정계 진출이 적절하다”는 응답은 전체의 48.0%(매우 적절함 32.0%, 어느 정도 적절함 16.0%)로 나타났다.

반면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46.3%(매우 적절하지 않음 32.8%, 별로 적절하지 않음 13.5%)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7%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성향자 60.6%는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진보성향자 70.1%는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8.4%, 열린민주당 지지층의 82.0%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86.8%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적절하다‘는 의견이 52.4%로 ’부적절하다‘(28.0%)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적절 75.0% vs 부적절 17.3%)과 대전·세종·충청(57.0% vs 36.3%)에서 ‘적절하다’ 응답이 높았다.

반면 광주·전라(28.5% vs 64.7%)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서울(46.0% vs. 45.2%), 부산·울산·경남(48.6% vs 47.2%), 인천·경기(45.6% vs 50.6%)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적절 57.4% vs 부적절 31.1%)과 60대(53.9% vs 40.6%), 50대(53.5% vs 42.5%) 순으로 ‘적절하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30대(35.6% vs 62.7%)와 40대(44.0% vs 54.4%)는 ‘부적절하다’가 더 많았다. 20대에서는 ‘적절’ 44.8%, ‘부적절’ 43.6%로 팽팽하게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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