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김세국 신임 개방형 감사관 임명
전남도, 김세국 신임 개방형 감사관 임명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1.02.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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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주요 보직 두루 거친 ‘감사통’
청렴전남위한 감사혁신시스템 마련 각오
김영록 전남지사가 2일 김세국(50) 신임 개방형 감사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2일 김세국(50) 신임 개방형 감사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있다.

전라남도는 2일 신임 개방형 감사관에 김세국(50) 전 감사원 감사품질지원관실 담당관을 임명했다.

김 감사관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KDI) 정책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해 감사원 재정금융감사국, 공공감사운영단, 사회복지감사국, 지방행정감사1국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감사통이다.

앞으로 ‘청렴전남’ 정착을 위한 맞춤형 청렴시책 추진과 도민의 눈높이에 부합한 생산적인 종합감사,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참여형 감사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임기는 2년으로, 업무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전남도는 전임 감사관의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해 11월 초 개방형 감사관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나 적격자가 없었다. 이에 따라 12월 중순 재공고 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에서 서류․면접시험을 거쳐 인사위가 최종 적격자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해 인사권자에게 추천했다.

선발시험위와 인사위는 김세국 감사관이 감사원에 재직하며 다년간 축적한 감사활동 전략과 기법을 보유한 전문가로서의 자질, 전남도의 지역적 특색과 도정목표에 대한 탁월한 이해력 등을 높게 평가해 1순위로 추천했다.

김세국 감사관은 “새천년 전남의 발전전략인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감사혁신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도민에게 힘이되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렴전남’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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