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에이스TCS국제학교 확진자 전남 고흥으로 확산
광주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발생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1734~1766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광주 1734~1739·1746~1748·1753~1757·1759~1763·1766 등 20명이 된다.
앞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한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 소속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는 2명(1764~1765)이,광주 북구 에이스TCS국제학교에서는 1명(1752번)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광주 1645번 확진자 관련 3명(1740~1741·1743번), 1744번 접촉자 1명,(1745번), 전남 738번 접촉자 2명(1749~1750번)도 발생했다.
1751번은 효정요양병원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된 확진자이며, 1742·1744번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조사 중이고 1758번은 미국에서 입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광주시는 교회발 집단감염이 속출하자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30일부터 2월10일까지 광주 모든 교회의 대면예배를 금지했다.
전남에서는 광주 에이스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인 광주 1500·1531번과 접촉해 1명(전남 748번·고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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