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이재명 25.5% 선두 속 윤석열 23.8%과 ‘2강’ 구도
차기 대선, 이재명 25.5% 선두 속 윤석열 23.8%과 ‘2강’ 구도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1.1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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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 이낙연 14.1%로 10%포인트 격차
​​​​​​​‘범여권 선호도…이 지사, 28.2%, 이 대표 15.3%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경쟁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두로 나서면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오차범위내에서 ‘2강'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길 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한길 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꺼냈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포인트 가까이 격차가 벌어지며 3위에 그쳤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7.4%,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5.9% 등으로 집계됐다.

윤석열(왼쪽부터)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선DB

쿠키뉴스가 여론조사 업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9일 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25.5%, 윤 총장은 2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14.1%로 1, 2위와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다.

같은 업체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 지지율은 18.4%(2020년 11월), 21.3%(12월)에 이어 이번에 25.5%로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낙연 대표는 같은 기간 22.2%, 18.0%에 이어 이번에 14.1%로 하락했다.
윤석열 총장은 24.7%, 28.2%, 23.8%로 꾸준히 선두 그룹에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이 지사가 대구‧경북 18.9%, 서울 20.0% 등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이 대표는 부산‧울산‧경남(8.8%)과 대구‧경북(9.3%) 등에서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이와 별도로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 지사는 28.2%, 이 대표는 15.3% 등으로 나타났다. ‘범야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윤 총장이 22.3%, 안 대표가 10.6%, 홍 의원이 7.7% 등이었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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