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반려동물 놀이터 부주산 공원에 조성한다
목포시, 반려동물 놀이터 부주산 공원에 조성한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1.11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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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반려견, 1만 마리 이상 추산
반려동물과 양육자 행복한 동행 여건 마련

목포시가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조성에 나섰다. 

반려동물놀이터 조감도.
반려동물놀이터 조감도.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 속에 그만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도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목포시가 집계한 반려동물 등록 수는 7천6백여마리에 이르고 있다.
이 수치는 60% 가량이 등록된 것에 불과해 실제 목포시 전체 반려견은 1만 마리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같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놀이터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목포시가 조성하려는 부지는 부주산 근린공원 부지내 약 3,500㎡(1,060평) 규모다.
지난해 12월 조성공사에 착공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반려동물 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타 지자체 현장 답사해를 통해 밑그림을 완성한 바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과 양육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터를 구분해 조성하고, 동물전용 놀이시설, 격리장 등을 만들 방침이다.
물론 양육자를 위한 의자, 그늘막 등 쉼터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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