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군 공항 이전·국내선 통합“ 정치화 안된다
김영록 전남지사 "군 공항 이전·국내선 통합“ 정치화 안된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1.01.1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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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kbc 방송사 대담에서 밝혀
"무안 주민 수용하는 종합대책과 특별법 제정"선행을

김영록 전남지사가 시ㆍ도간 갈등 조짐을 보였던 광주 군 공항 이전 해법으로 광주시가 무안주민의 수용성을 담보할 수 있는 종합대책 마련과 함께 특별법 제정을 통한 획기적인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제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그러면서 김 지사는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과의 통합을 위해서는 정치화 보다는 광주시의 대승정 판단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0일 오전 광주kbc 방송사와 대담에서 "광주 군 공항을 옮기려면 이전 대상지에 대한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먼저 정부에 제안해야 한다"며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광주시에 촉구했다.

그는 "광주시가 이전지역에 대한 주민 수용성에 무게를 둔 종합 지원책을 마련해 정부에 이를 제안하고 특별법 제정도 병행해야 한다"며 "이전지역 주민과 대화를 이끌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대안이 마련되면 해결의 돌파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현안은 국가적인 사안인 만큼 정부와 협의해 풀어야 한다"며 "현재 할 수 있는 사업은 차근차근 진행하되 불필요하게 이를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 통합에 대해서도 "당초 합의한 데로 올해까지 이전할 수 있도록 광주시의 대승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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