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완도 매생이’ 채취, 입맛 돋게 한다
겨울철 ‘완도 매생이’ 채취, 입맛 돋게 한다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1.01.07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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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무공해 식품에 맥반석 해역서 자라 ‘별미’
고금·약산 329어가…전국 생산량 70% 차지

겨울철 별미 ‘완도 매생이’가 본격 채취돼 판매되고 있다.

전남 완도군은 6일 겨울철 별미인 ‘완도 매생이’가 고금면, 약산면 등에서 본격 채취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군
겨울철 별미인 ‘완도 매생이’가 2g 단위 10개들이로 포장돼 판매되고 있다.
겨울철 굴국 등 다양한 국물과 라면 등에 첨가해 먹으면 더욱 입맛을 돋울 수 있다.

전남 완도군은 관내 고금면과 약산면 329어가에서 매생이 채취가 한창이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매생이’는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무공해 식품인데다 맥반석 해역에서 자라 정화작용과 생리활성촉매 역할을 한다.

완도 고금면, 약산면 등에서 본격 채취되고 있는 매생이 /완도군
완도 고금면, 약산면 등에서 본격 채취되고 있는 매생이 /완도군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매생이를 ‘누에 실보다 가늘고 쇠털보다 촘촘하며 길이가 수척에 이른다’, ‘맛은 매우 달고 향기롭다’고 수록돼 있다.

특히 완도 매생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비타민 A와 C,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풍부하고 우유보다 40배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개선에 효과가 있다.

매생이는 겨울철에 굴을 넣어 덖어 먹거나 전으로 즐겨 먹는다. 요즘엔 마른 매생이를 라면과 다양한 형태의 국물에 넣어 먹으면 진한 향기와 함께 입맛을 돋울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매생이를 선정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매생이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채취한다"며 "건강에 좋고 한입만 먹어도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매생이 요리로 겨울 밥상을 차려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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