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능한파’ 어김없이 올해 또…아침 영하권에 찬바람도
‘코로나 수능한파’ 어김없이 올해 또…아침 영하권에 찬바람도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0.12.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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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3일 광주전남은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다.

올해도 어김없이 '코로나 수능 한파'가 찾아온다

전국적으로도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어김없이 '코로나 수능 한파'가 찾아들겠다.
아침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고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도 떨어진다는 기상청의 예보다.

기상청은 수능일인 3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 3~12도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험 당일 바람이 다소 불어 체감온도는 1~3도가량 더 낮아지면서 더 춥게 느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0도 ▲부산 4도 ▲전주 0도 ▲광주 1도 ▲제주 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전주 7도 ▲광주 8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보됐다.

충청 서해안, 제주도는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개겠으나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산간에는 눈이 흩날릴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능일 옷차림을 든든히 하길 바란다”면서 “기상청 예보를 참고해 차질없이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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