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 매출 쑥쑥…300억 돌파, 온라인 회원 29만명
'남도장터' 매출 쑥쑥…300억 돌파, 온라인 회원 29만명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0.12.0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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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05억…전년 대비 4.8배 증가
신선 먹거리 판매 확대 위해 온라인 쇼핑몰 31개사와 제휴
남도장터 모바일 앱 개발 운영도

전남도가 운영 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https://jnmall.kr/)의 올해 매출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https://jnmall.kr/)홈피 캡처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남도장터 매출액은 305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63억8천만 원보다 4.8배 증가했다.

2018년 5억4천만 원과 비교하면 무려 56.4배나 늘어난 셈이다.

도내 1천 206개 업체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1만3천 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 회원 수도 29만 명에 이르렀다. 지난해 2만8천 명보다 10배 늘어났다.

남도장터는 그동안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판매 확대를 위해 공구마켓, 롯데슈퍼, NH몰 등 민간 온라인 쇼핑몰 31개 사와 제휴해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보해왔다.
국내 온라인 쇼핑의 65%를 차지한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 남도장터 모바일 앱도 개발해 운영중이다.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시행, 원산지 표시·식품위생 위반, 부정 유통 등을 저지른 업체들은 남도장터에서 즉각 퇴출했다.

한편 남도장터는 도 자체 사업으로 중소농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업체당 300만 원을 지원해 상품 상세페이지 작성과 판촉 행사를 벌여왔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남도장터가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과 생산자 소득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농어업인과 식품 제조·가공업체의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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