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지선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개그맨 박지선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강정인 기자
  • 승인 2020.11.0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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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지선(36)씨가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

박지선 개그우먼
박지선 개그우먼

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모녀가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씨의 부친이 신고를 했다.

출동한 경찰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간 결과 이미 두 사람 모두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교육학과 출신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각종 방송 활동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영화·드라마 제작발표회, 쇼케이스 등 MC로도 활동을 전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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